영화음악으로 여는 낮의 클래식,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5월 공연

아드리엘 김 지휘·박진수 협연·코리아쿱오케스트라 연주…존 윌리엄스 영화음악과 번스타인의 무대 음악 한자리에



예술의전당의 대표 마티네 공연인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5월 무대2026514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아드리엘 김,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배우 강석우가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90분이다. (예술의전당)

이번 5월 공연의 중심에는 영화음악과 무대 음악이 놓여 있다. 프로그램은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서곡으로 시작해, 존 윌리엄스의 영화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메인 테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헤드위그 테마’, 쉰들러 리스트메인 테마 등 대중에게 친숙한 선율로 이어진다. 여기에 가르델의 영화 여인의 향기간발의 차이로’, 아드리엘 김의 ‘Eclipse of Farewell’ 세계 초연, 번스타인의 뮤지컬 온 더 타운‘3개의 댄스 에피소드’,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왕좌의 방과 피날레가 더해진다.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는 평일 오전이라는 시간대에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저녁 공연 중심의 클래식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낮 시간대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왔다. 특히 해설이 곁들여진 형식은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익숙한 선율을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색채를 경험하게 한다.


5월 무대가 영화음악을 전면에 세운 점도 눈길을 끈다. 존 윌리엄스의 음악은 영화 장면과 분리해서 들어도 관현악적 완성도와 선율의 힘을 지닌다. 스타워즈의 장대한 금관 사운드, 해리포터의 신비로운 음향, 쉰들러 리스트의 깊은 서정성은 영화음악이 단지 화면을 보조하는 배경음악에 머물지 않음을 보여 준다.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영화 속에서 들었던 음악콘서트홀에서 다시 듣는 음악으로 전환해 경험하게 하는 자리다.

번스타인의 작품이 함께 배치된 점도 공연의 균형을 만든다. 캔디드서곡과 온 더 타운의 춤곡은 미국 음악 특유의 리듬감과 극장적 활력을 지닌 작품이다. 영화음악과 뮤지컬, 오페레타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만나는 구성은 511시 콘서트를 보다 대중 친화적인 클래식 무대로 이끈다.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화생명이 협찬한다. 티켓은 일반석 3만 원, 3층석 15천 원이며, 문의는 예술의전당을 통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은 출연진과 프로그램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이번 511시 콘서트는 클래식을 처음 듣는 관객에게는 익숙한 영화음악으로 공연장에 들어서는 기회가 되고, 클래식 애호가에게는 영화음악과 번스타인의 무대 음악을 관현악의 언어로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일 오전, 콘서트홀에서 만나는 영화음악은 클래식 공연이 더 넓은 관객과 만나는 또 하나의 방식이다.

 

공연명: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5
일시:2026514일 목요일 오전 11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지휘 아드리엘 김, 바이올린 박진수, 연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해설 강석우
관람 연령:초등학생 이상
관람 시간:90
티켓:일반석 30,000/ 3층석 15,000
주최:예술의전당
협찬:한화생명

 

작성 2026.05.13 07:42 수정 2026.05.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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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