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씨푸른병원이 충청북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공공의료 강화에 나섰다.
씨엔씨푸른병원은 최근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서 진행된 ‘충북형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에 참여해 재활의학과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5G 기반 이동형 유연 의료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부터 11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초대형 트레일러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이동형 병원’이 투입됐다. 이 이동형 병원은 여러 대의 트레일러를 조립해 최대 300병상 규모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수술실과 중환자실, X-ray, 초음파, 혈액검사 시스템 등을 갖춰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이동진료에는 씨엔씨푸른병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증평군보건소 등 지역 의료기관과 전문 의료진이 함께 참여했다. 재활의학과와 내과 중심으로 운영된 진료 현장에는 약 40명의 지역 주민이 방문해 건강 상담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씨엔씨푸른병원 황찬호 병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재활의학과 진료를 담당하며 주민들의 근골격계 질환과 재활 치료 상담을 진행했다.
황찬호 병원장은 “인구 감소 지역이나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지난 10년간 의료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출장 학생 검진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이동진료서비스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북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씨푸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제3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 연속 선정되며 전문 재활병원으로서의 역량과 공공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