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시인 시선집 일본에서 출간

시를 밝혀 들로 나서다

 

최영미 시인의 시선집이 일본에서 출간돼 화제다. 최 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에서 자신의 시선집이 출간되었다고 밝혔다. 미나토노히토(港の人)출판사에서 <시를 밝혀 들로 나서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고 한다. 친구인 정해옥 시인이 번역하고 해설을 붙였다. 정해옥 시인은 8권의 시집에 실린 최영미 시인의 시들을 다 읽고, 일본독자들에게 소개할만한 시들을 골라 일본말로 옮겼다.

 

최영미 시인은 "한국에서도 저의 시선집이 출간된 적이 없는데, 일본에서 먼저 나오니 고맙고 감개무량합니다."라면서 "시를 고르고 번역하느라 고생한 정해옥 님, 한국 여성시인의 시집을 흔쾌히 출간한 미나토노히토 출판사의 우에노 유지 대표님, 조각 작품 <경계 bound 5>을 속표지에 넣게 허락해준 최지영 님, 사진을 찍은 이정우 님 등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시를 밝혀 들로 나서다>라는 시선집에는 최영미 시인의 대표 시 '서른, 잔치는 끝났다'와 '선운사에서'를 비롯한 62편의 엄선된 시가 실려 일본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작성 2026.06.04 09:52 수정 2026.06.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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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