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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에 있는 치앙마이는 차오프라야강의 가장 큰 지류인 핑강 유역에 위치해 있다. 치앙마이는 북방의 장미라는 뜻이다. 치앙마이에 사는 소수민족 중 하나인 라우족은 당나라에 포로로 잡혀간 고구려 유민이라는 설이 있다.
이들이 사는 지역에는 제사장들이 머무는 소도와 비슷한 것이 있다. 실뜨기, 공기놀이, 사방치기 등 놀이도 우리와 비슷하고 사람들은 색동옷을 즐겨 입는다. 추위와 미세먼지를 피해 태국으로 와서 코끼리를 타고 핑강을 건너고 있다. 코끼리를 타고 핑강을 건너는 즐거움은 오지여행의 백미다.
여계봉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