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에는 이런 풍문이 돈다. 백화점 제일 안쪽 구석 매장. 사람들의 발길도 닿지 않는 작은 매장의 매니저를 맡아 매출 200% 수직 상승을 기록한 저자를 두고 동료 직원들이 한 말이다. 이 전현미란 사람이 왜 그리 유명할까? 10평 남짓 작은 매장에서 기적을 이뤄낸 전현미 매니저는 그 이유를 《나에게 불황은 없다》에 담았다.
저자는 자신이 눈부신 성과를 올리기 위해 흘렸던 피와 땀과 눈물의 힘을, 할 수밖에 없는 절실함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이라고 말한다. 매장 홍보를 위해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까지 발가락이 부르틀 정도로 발로 뛰며 홍보지를 돌렸으며, 고객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고객이 물건을 살까 안 살까 저울질 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면 열 번이라도 챙겨서 보여드리는 등 고객과의 관계에 진심을 다했다. 그리고 끊임없는 독서와 공부로 자신을 다져 나갔다.
《나에게 불황은 없다》는 가슴이 요동치고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저자의 진솔한 삶의 고백이자, 억대 연봉의 백화점 매니저가 되어 ‘사람’을 중심으로 한 판매전략을 담은 책이다. 유년시절 가난 때문에 방직공장에 들어가 일하면서 공부했던 이야기부터, 먹고살기 위해 들어간 백화점 주부사원에서 시작해 매니저가 되어 ‘백화점 판매 여왕’의 칭호를 놓치지 않는 비결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의 삶의 이야기 속에서 절실함과 자신감을 갖고, 성공을 향해 도전하라고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