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 도움을 찾아 경북으로
2011학년도 도농교유협력 연수 실시
김용민 기자2011.04.20 18:55:50
[에듀뉴스] 유불선문화가 살아있는 경상북도의 농수산지를 견학함으로 학교급식과 체험학습, 농촌문화의 뿌리를 찾기 위해 수도권지역의 교장 교감 및 학교운영위원들이 경북 일대를 순회했다.
20일부터 1박2일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2011학년도 도농교류협력연수’는 경상북도의 안동 포항, 경주 등을 답사해 학교생활에 활력소를 심어 줄 것이라는 것.
20일 포항시 죽도항 포항함(천안함과 똑같은 제원)을 찾은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송인정 회장은 “전국의 학교장 및 운영 위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도농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농촌문화의 뿌리에 대해 인식 하고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교장들에게 포항시를 알리기 위해 나선 배수연 씨는 “포항시에는 시민들 삶의 질이 평준화 돼 있다”면서 “포항제철을 중심으로 타지에서 오시는 직장인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수도권 도시만큼 교육열이 높은 교육의 도시”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들이 풍산김치공장에 들러 풍산김치 공정을 견학했으며 안동한지공장 ‘옛지’에 들러 학교현장에서 한지의 활용법 등에 대해 견학했다. 이어 포항지능로봇연구소와 죽도항 맞은 편에 있는 포항함도 견학했다.
21일에는 포항시 성동 메뚜기마을,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호미곶 광장,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세계화석박물관, 신라밀레니엄파크 등을 차례로 견학할 예정이다.
전국학교운영위원들, 포항·안동·경주서 농촌체험
“미래 꿈나무들의 농촌현장체험지로는 경북이 최고 입니다”
경상북도가 농촌현장체험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학교운영위원회는 최근 이틀간 포항과 안동, 경주시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전국학교운영위원 경북도 농촌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학교운영위원장과 학교장,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도권 초중고생들의 농촌체험 활동 결정에 앞서 포항의 호미곶과 성동 메뚜기 마을 분재 체험행사, 안동 풍산김치가공공장, 한지공장, 하회마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신라 밀레니엄파크 등에 대해 현장답사 했다.
이번 초등학교장 농촌체험행사를 주관한 송인정 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 회장은 “경북이 산업시설, 안보체험, 농촌체험, 문화전통 등 체험관광지가 많아 농촌현장체험지로 수도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초중등학생들에게 경북 농촌지역의 새로운 발전 현장을 체험하고 농촌의 새로운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경북지역으로의 수학여행은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