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서장 윤영돈)는 3일 김외준(경주건어물 대표) 씨에게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재난현장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표창은 지난 12월 18일 포항시 북구 죽도어시장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한 신고 및 인명대피 유도 등을 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표창을 수여받은 김외준 씨는 “누구라도 그 상황에 처했으면 했을 행동을 이렇게 관심을 받게 되니 쑥스럽다”며“이번 일을 계기로 화재예방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운영돈 소방서장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데 있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