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탑 공유 플랫폼 온다루프가, 2월부터 유휴공간으로 꼽히는 옥상을 루프탑으로 탈바꿈시켜 활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다루프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활용하지 않는 옥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건물 소유주의 니즈와, 해당 지역에서 루프탑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애플리케이션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온다루프의 민에스라 대표는 "이번 인테리어 서비스를 통해 옥상을 루프탑으로 탈바꿈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부분의 서비스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인테리어 업체와 협약을 통하여 리모델링을 하고자 하는 옥상주에게 루프탑의 콘셉트부터 실제 시공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전까지의 루프탑 공유 서비스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부족한 점을 분석한 민에스라 대표는, 소비자들이 대여할 수 있는 루프탑의 수가 적고, 인테리어 등의 시설 문제 탓에 옥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옥상주가 많다는 것을 파악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시했다.
옥상이 위치한 지역과 옥상의 형태, 층수, 부대시설 등 인테리어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요소를 검토하여 해당 구조에 어울리는 콘셉트를 설정해주고 리모델링 시공까지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공급자들은 보다 편리한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온다루프의 인테리어 서비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문의는 온다루프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온다루프는 인테리어 서비스와 루프탑 공유 서비스 뿐 아니라, 기업 차원의 불우이웃 후원 목적의 크라우드 펀징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