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복절 도심 대규모 집회
대한애국당은 육영수 여사 서거 44주기를 맞아 이날 오전 9시 국립현충원 묘역을 참배한 뒤 오후 1시 서울역으로 자리를 옮겨 제76차 태극기 집회를 열고 숭례문을 거쳐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행진했다. 도 다른 탄핵반대 단체인 비상국민회의는 오후 1시 광화문 교보빌딩에 모여 행진에 나섰다.
2. 폭염으로 물가 비상
계속된 폭염으로 농축산물 피해가 확산하면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산물의 작황 부진과 가축 폐사로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농민과 도시 소비자 모구 깊은 시름에 잠겼다.
3. 문 대통령 “동북아 6개국+미,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제안
문 대통령은 8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식에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를 제안하면서, 이는 "우리 경제지평을 북방 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 백원우 비서관 조사, 김경수 지사 영장 청구
'드루킹' 김동원씨의 인사청탁 등에 대한 청와대 차원의 대응을 주도했다는 의심을 받는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참고인 자격으로 15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한편 특검은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 안희정 충남지사 무죄 선고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303호 형사대법정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렸다. 26분에 걸쳐 A4용지 13쪽 분량으로 요약한 판결문 낭독을 마친 조병구 부장판사가 “피고인은 무죄”라는 주문을 읽자 법정이 술렁였다. 변호인들 사이에 앉아 있던 김지은 씨(33)는 굳은 얼굴로 재판부를 응시하면서 법정을 빠져 나갔다.
6. 폭염 당분간 지속
광복절인 8월 15일 제 15호 태풍 '리피'의 영향으로 경상도에는 비가 내렸다.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으며 춘천에는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랐다. 대전 39.4도, 부여 39.3도, 임실 37.5도 등으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내일(16일)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 18호 태풍 '룸비아'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또한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경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올 예정이다.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