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변인수)는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마련될 생활치료센터가 가동되는 5일부터 경찰관 12명을 투입하여 질서유지, 행정지원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경경찰서는 이를 위하여 질서유지 경찰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 장비를 설치 완료한 상태이다.
한편, 3일 점심시간 문경경찰서 구내식당에서는 마치 시험 응시장과 같이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문경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높아지자 ‘시차 구내식당 이용’‘청사 출입자 전원 발열체크 및 전원 마스크 착용’‘엘리베이터 한시적 운행중지’‘공용시설 매일 방역’등 다양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실시하고 있다.
변인수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외부적인 경찰활동 뿐만 아니라 경찰관 개인의 위생관리에도 철저히 신경을 쓰고 있다. 감염위험이 가장 높은 곳이 식당과 엘리베이터 안이라서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식사할때는 개인 마스크를 식탁 다리쪽의 걸개에 걸고 있다.”라고 하며 “장시간 조사를 해야 하는 민원인의 경우는 사전에 마스크를 착용 후 경찰서를 방문토록 하고, 조사 시에는 수사관과 민원인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내 질서유지, 행정지원 등 적극적인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