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배우 김태희의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이다.
국가대표 여배우이자 대한민국 대표 미녀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배우 김태희는 출산 뒤 첫 복귀작으로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선택하였다. 극 중 딸을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주인공 차유리역을 진정성 있게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로 엄마가 된 김태희는 제작 발표회에서 "딸을 가진 엄마로써 많이 공감되었고 엄마의 마음이 절실하게 와닿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4화에서는 시청률 6.8%(TNMS, 유료 가입 가구)를 기록하며 일요일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승승장구하고 있는 드라마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해 가지 못하였다. '하이바이 마마'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가 의심되어 촬영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생겼다. 스태프 1명은 1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최근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음성으로 판명되어 촬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국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주의와 안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