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구 박사 ( 전,총신대,대신대 총장 ) / 칼럼 // 그래도 오직 한국 교회가 희망이다 / 세계기독교교육 신문방송


온 세계가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무너지고 있다 .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불란서,스페인,이탈리아 등 모든 나라들이 이

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을 맞으면서 ,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의 전쟁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다 . 모든 국가 들

코로나19 와의 전쟁의 승패로 국력과 국격 의 명암이 갈리고 있는 중에 , 선진국들이 한국의 발 빠른  대처에 칭찬하고 이제

는 한국을 모방하고 , 한국을 모델로 하고 싶다는 말이 연일 보도 되고 있다 . 한국이 코로나 19 에 신속한 대처와 과학적 , 민주

적 방법을 두고  세계는 지금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다 . 하지만 한국은 코로나 19 이후가 더 큰 문제다 . 경제가 무너

지고 민심이 흉흉하고 돈을 푸는 것 밖에는 달리 대안이 없는 듯 하다 . 한국이 금번 코로나19 대처에 성과를 낸 배후에는 , 지

난 한세기 동안 무엇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 사회,문화,과학 ,예술 등에 영향을 끼쳤는지 그 배경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할듯

하다 . 어떤이는 한국인의 DNA 가 ​남다르다고 하는 이도 있고 , 또 다른 이는 한국 은 위기 때마다 그것을 극복하는 특징을 가지

고 있다고 한다 . 또 한국인은 상부상조하는 전통이있고, 이웃을 배려하는 성품이 남 다르다고 했다 . 모두 틀린 말은 아니지만 ,

이조 말기에서 부터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를 빼앗기고 , 북한 공산당의  6.25 불법 남침으로 온 국토가 초토화 되고 세계에서 가

장 가난한 나라에서  , 오늘날 산업화 에서 가장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한 대한민국의 정신적 배경은 무었일까 ​?

27년 전에 ​필자는 모스코바 에서 열린 < 한국학 국제 대회  > 에 참석했었다 . 그때의 주제는 [ 한국의 근대화는 어떻게 이루어


졌는가 ] 였다 . 모든 학자들이 말하기를 한국의 근대화는 < 한강의 기적 > 이라고 했고 , 어떤이는 < 새마을운동 > 또는 < 유교

의 전통 > 이라 했다 . 그러나 나는 확실하게 주장하기를 한국의 근대화 발전은 바로 기독교 때문이고 , 특히 < 기독교의 복음

>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 당시 내주장은 모스코바 국영방송 으로 송출 되었다 . 이렇게 한국의 근세사는 기독교회를 빼

고는 말할 수 없다 . 사실 1800년대 말 , 한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희망이 없는 가난하고 가련한 어두움의 나라였다 . 당시 한국

은 세상과 담을쌓고 외톨이가 되었을 뿐 아니라 ,  대부분의 민초들은  실제적으로 노비였고 , 일부 왕족과 귀족인 양반계급이

백성들을 등치고 수탈함으로 , 우리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희망이 없는 나라 였다 . 종교라야 유교와 불교등이 있었다지만 이들

종교들 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 오히려 샤머니즘의 발달로 무지한 백성들은 운명론에 사로 잡혔고 , 허무주의와 염세주

의 가 이 나라의 정신세계였다 . 누구하나 나라의 장래에 바른 이정표를 제시하는 지도자도 없었고  기관도 없었다 . 이조 500년

동안 오직 국왕을 이용해 먹은 대신들의 부정부패는 하늘을 찔렀다 . 이렇게 칠흙같이 어두운 우리나라에 한줄기 빛이 보였다 .

그것은 바로 미국 선교사들이 들고온 하나님의 말씀 곧 < 복음의 빛 > 이 대한민국에 비추어진 것이다 . 강단을 맡은 목회자 들

의 설교에서 복음은 바로 생명이고 , 변화와 개혁이고 , 역동 적이고 , 새로움이고, 은혜이고, 축복이자 사랑이었다 . 그리고 복

음은 능력이자,  창조이고 , 문화창달이요 , 교육이고, 진취적이요, 세계관이었다 . 또한 설교에서 전파된 복음은 역사의 배후

에 하나님이 계신다는것을 깨우치고 , 인간죄악의 비참함과 구원을 가르치고 ,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한 역동적인 힘을 제시

했다 . 복음은 이 세상과 영원한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였고 , 영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육신의 문제도 해결된다는 피부에 와 닫

는 새로운 운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 선교사들은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만들고 고아원을 만들어 세상을 바꾸어 갔다 .

이처럼 복음은 가난하고 희망없는 우리민족을 새롭게 만들었고 , 강단의 설교를 통해 백의민족을 잠에서 깨어나게했고 , 전도자

 

들과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은 구원의 진리를 전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 민족계몽과 개조의 선구자가 되었다 .  또한

1900년대를 전후로 출판된 기독교 책들은 순 한글로 출판되어 양반들보다 민초들을 처음으로 밖의세계에 눈을 뜨게 했고 , 영

원한 세계를 바라보게 해주었다 .  사실 한국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은 그 자체가 민주주의의 토양이 된 셈이다 . 1901년 [ 조선

예수교장로회 공회 ] , 1907년 [ 평양장로회 신학교 설립 ] , 1912년 [조선예수교 장로회 총회 ] 가 만들어짐으로 이 땅에 처음

으로 서구적 민주화의 조직을 만든 셈이다 . 같은 기간에 감리교 , 성결교,침례교도 민족교회 설립에 최전선에 섰다 . 특히 1907

년 길선주목사를 중심으로 일어난 [ 평양 대부흥 운동 ] 은 감리교 하디 선교사의 진심어린 회개운동에서 출발했고 , 또 길선주

목사 의 회개운동이 장로교 , 감리교, 침례교 목사들의 설교를 통해 민초들 에게 옮겨 붙었다 . 이 평양 대부흥 운동은 전국을 성

령의도가니에 잠기게했고 , 세계선교역사에 위대한 거보를 내 딛게 할 뿐만 아니라 , 민족성 개조의 견인차가 되었다 .

그후 일제가 한국을 찬탈하자 , 반일과 독립운동에  앞장선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복음으로 먼저 깨어난 기독교인이 였음을

 

늘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 그 혹독한 일제의 탄압에 맞설 수 있는 집단도 결국 교회 밖에는 없다 . 물론 한국 교회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로 어쩔수 없이 신앙의 정조를 지키지 못한 굴욕적인 아픔의 상처도 있었지만 , 그래도 50 여명의 목회자들과 평

신도들은 신사참배에 반대운동을 하다가 순교하거나 , 6 - 7 년 옥중 생활을통해 그나마 꺽이지 않는 신앙의 절개를 보여 주었

다 . 해방 정국에도 모든 기독교 인들이 건국에 앞장 섰지만 , 그중에 우남 이승만 박사가 평생 독립운동 을 하다가 귀국하여

1948년 8월 15일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웠다 . 그리고 그가 유학가서 미국워싱턴 D.C의 정통 장로교회인 언약도교회

(Covenanter Church )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훈련을 받은대로 , 또한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기전  , 처음 일년간

프린스턴 신학교의 분위기는 화란의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의 영향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 [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 ]을 높이는 칼

빈주의 사상을 그대로 물려 받았다 . 그래서 이승만의 꿈도 대한민국을 세울때  [ 기독교입국 ] 을 하라는꿈을 가슴에품고 , 그

는 한국이 세계최초로 기도로 세워진 나라가 되도록 했다 . 하나님이 오늘의 한국교회에 복을부어 주신것은 곧 대한민국을 축복

한 것이 되었다 . 그동안 이러저러한 일들로 한국은 전쟁과 혁명과 정변이 많았지만 , 그와중에도 하나님은 1970년대에서 1980

년대까지 대형 부흥운동을 중심으로 영적부흥이 일어나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크게 부흥한 성공 사례가 되었다 . 그리고 한

국교회의 부흥은 한국의 산업화와 맏물려 있었다 .  지금 한국 모든 정부기관에는 기독교 신우회가 있다 .군대에는 군목이 , 경

찰에는 경목이 , 형무소에는 형목이 있다 . 또 모든회사에 신우회가 있는가 하면 , 정부와 국회와 법조계에도 숨은 그리스도 인

들이 있어서 한국을 지키기위한 선두주자로 일하고 있다 . 그 평신도들은 모두가 한국 목회자들이 가르쳐준 성경적 세계관에 잘

훈련되었기 때문이다 . 강단에서는 늘 빌립보 4장 1절 ( King James Version ) " 내게 능력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모든것

을 할수 있느니라  라는 말씀이 선포 되었는데 이 말씀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것을 해 낼수 있다는 긍정적

생각과 창의성을 키웠다 . 그래서인가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창의적 인물들이 벌떼처럼 일어났다 .

그런데  근래에 이르러 공산주의 사상 , 사회주의 사상 으로 무장된 인사들이 사회주의 건설에 최고의 걸림돌과 방해자가 기독

교로 생각하고 , 기독교회를 박멸 하기위한 반기독 세력들이되어 교회를 비판 하면서 , 마치 교회가 범죄집단의 온상이듯이 몰

아가고 있다 . 특히 언론과 식자층의 인사들이 기독교회를 개독교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업신여기고 , 교회를 파괴 하려고 공연

히 여론 몰이와 언론플레이를 하는 자들도 없지않다 . 심지어 최근에 이르러 어느 정부인사는 기독교회를  반정부 세력으로

호도 하면서 , 대놓고 박해를 가하고 위해를 가하는 일도 있었다 . 물론 우리 한국교회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윤리 도덕적

으로 비판 받을만 하고 , 교회끼리 반목질하는 일도 참으로 부끄럽다 . 그러나 그것은 교회의 사명과 선교를 위해 일하다가 생겨

난 성도들의 부작용이고 흠일뿐이지 [ 기독교복음 ] 이 잘못되거나 , [ 교회의 본질 ] 이 매도 당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 오늘날

거짓된 종북좌파 이데올로기와 싸울 수 있는 세력은 유일하게 기독교회 밖에는 없다 . 하기는 신앙이 있다면서 좌파 성향을띤

기독교 이름을 가진 단체도 많다 .

복음을 바로지키는 참된 그리스도인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 그리스도인은 자유 민주주의 한국을 지킬 책임과 의무가 있다 .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전 세계에 가장많은 선교사를 보낸 나라이다 . 사실 선교사들은 민간 외교관 이기도 하다 . 지금 세계를

도울수 있는교회는 한국교회가 거의 유일하다 . 지금은 아시아 아프리카 뿐 아니라 유럽도 우리의 선교대상국이다 . [ 국력과 국격은 곧 선교의

기초이다 ] 한국은 21세기 의 온세상을 이끌어가는 선교대국이다 . 전세계 모든 나라에 우리선교사

가 들어가 이름도 없이 빛도없이 그 백성들의 영혼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다 . 한국은 코로나 19라는 괴질을 잘 극복해서 선진국

이라기보다  , 이 마지막 때에 한국 교회는 세계를 향한 선교대국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한국

의 장래가 불투명하고 아직도 북한의 침략의 야욕이 멈추지 않고 , 이 땅에 여기저기 종북세력이 날뛰고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

그래도 이 시국에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분야 까지 모두 사회주의 종북세력을 막아내고 ,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 시장경제

, 한미 동맹을 지켜 내는데 대한민국의 유일한 힘과 희망은 교회 뿐이다 !

                             칼럼필자  정성구 박사 .


홍성남 기자
작성 2020.04.04 22:35 수정 2020.04.0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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