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0일 / 창간사 "노랑부리신문"

역사는 끝났는가? 반복되는가?


 (노랑부리신문 시화간척지소식지 / 2020. 4. 10.)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 그리고 126년 전의 우리겨레의 역사는 지금의 우리가 사는 모습과 놀랄 만큼 유사하다. 그 이후를 대비하지 못하였던 우를 다시는 범하지 말고, 오늘 이후 우리주변 4대강국의 패권 이후를 대비하자.

 

우리는 떨리는 감격으로 이 창간호를 만들었다임시정부수립 101주년, 광복 75 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 이다일찍이 그 유례가 드문 간척지 소식지가 창간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중앙의 시민.사회단체에서 격려와 축사가 도착하였다시화지구간척지 1,570만평에 온축된 봉모의 정신과 가치를 온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새로운 신문의 제작에 긴장을 못풀고 경외심과 흥분으로 이날을 맞이 하였다. 국가 경제발전과 국가공익 사업에 적극 동의하면서도 아쉬운 토향의 실패역사에 대한 책임을 먼저 우리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는 자기 반성적인 질문과 지적에현실적으로 간척지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높아지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오고, 우리의 간척지를 침탈하려 달려드는 다국적 농기업과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소수 특권계급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외부세력들에 대한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근본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선택을 하고자 한다.

 

물같이 막힘없이 흐르는 세상을 만들고, 참여를 뛰어넘어 격동의 역사속에 온몸으로 뛰어들어 스스로들이 역사가 되고자 함이며, 백성이 주인되는 이 시대를 열어갈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호주머니 속의 쌈지 의욕만으로 신문다운 소식지를 오로지 가진것 없고 힘없는 시화호 유역의 백성들의 서원과 이익과 주장을 알리는 참된 신문 / 소식지임에 자긍심을 갖는다.

 

이와 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서 앞으로 새신문. 소식지를 제작하고자 한다.


첫째, 민족정기를 곧추 세우기 위하여 잊혀져가고 감춰진 역사.문화와 선조님들의 발자취를 발굴하여 보도 논평한다.

역사의 의미는 교훈이다.


둘째,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대정신을 긍구하고, 시화간척지 영농조합 연대의 사상과 삶을 다룬다.


셋째, 토향의 역사.문화를 톺아내어 역사의 동력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밝히고, 다음세대에게 그 정신을 온전히 계승, 함양 고취 시키기 위하여 노력한다.


넷째. 어느 특정정당이나 정치세력을 지지하거나 또는 반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백성들의 입장에서 정치,경제,문화,종교,사회문제들을 보도하고 논평할 것이다노랑부리뉴스 시화간척지소식지는 절대로 특정사상을 무조건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을것이며 , 시종일관 이 나라의 보국안민과 사인여천세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분투 노력할 것이다.


다섯째, 평화남북통일 문제를 위해 오늘의 현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상적으로 자유로운 입장임을 밝힌다.

 

노랑부리신문 시화간척지 소식지는 이 사회에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염원 외에는 어떠한 사상이나 이념과도 까닭없이 가까이 하거나 멀리하지 않을 것을 밝히고자 하는것이다노랑부리신문 시화간척지 소식지는 35백명에 달하는 회원들과 널리는 전국의 간척지 농업인들의 염원을 일선에 안고 있다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것이다


따라서, 노랑부리신문 시화간척지 소식지는 소수의 특권계급층이 아닌 백성들의 입장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를 특히, 농업관련 문제를 위로부터가 아닌 아래로부터 볼것이다때문에, 노랑부리신문 시화간척지 소식지는 지역문화. 역사. 언론계에 크나큰 충격과 파문을 줄 것이며 지역에 하나의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 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20년 4월 10일 창간일을 맞아 밤낮으로 창간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해주신 동지들의 수고로움을 회원들과 독자들에게 알리며 노랑부리신문 시화간척지 소식지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두손 모아 빌고자 한다.

 

황문식 올림.


노랑부리신문 대표 황문식


시화 간척지 영농조합연대 대표 황문식



이유철 기자
작성 2020.04.09 11:03 수정 2020.04.10 00:25

RSS피드 기사제공처 : 노랑부리신문(시화간척지 소식지) / 등록기자: 이유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갈매기와 청소부
즐기는 바다
광안리 야경
2025년 8월 15일
의열투쟁단체 ‘다물단’ 이규준 | 경기도의 독립영웅
불빛으로 물든 바다
흐린 날의 바다
바다, 부산
2025년 8월 14일
동학농민 정신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친일..
전봉준 동학농민혁명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
#국가보훈부 #이승만 #독립운동가
#친일반민특위 #국민이주인 #민주주의 #가짜보수 #청산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친일반민특위 #나라..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엄숙해야할공간 #명찰의목소리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일제강점기 #친일반민특위
#제일동포
#조선인 #노무사 #숙소
#일제강점기 #광산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