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확진자 0명 '52일만'

(출처 : 한국경제)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이 됐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6807명이었다.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인 첫 확진자 (31번 환자)가 나온 지 52일 만이다. 


2월 29일 741명으로 신규확진자 정점을 찍은 후 3월 초순까지만 해도 하루 300~500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되어 왔다. 


대구시의 강력한 방역활동과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의료진의 헌신으로 한달여 만에 0명이 된 것이다. 


김신우 경북대 의대 교수(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는 “‘신규 확진자 0’은 지역사회의 고위험군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치료약과 백신이 나올 때까지는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고 환자를 찾아내 즉각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창일 기자
작성 2020.04.10 18:02 수정 2020.04.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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