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서초등학교(교장 권옥자)는 2020년 4월 10일(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 결정됨에 따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온라인 개학 및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위해 ‘사랑의 가정방문’을 실시하였다.
각 반 담임 교사들은 4월 16일(고학년), 4월 20일(저학년)의 온라인 개학일을 대비하여 온라인 플랫폼 안내 및 사용법 설명, 학습 준비물 전달을 목적으로 가정방문을 미리 계획하였다.
가정방문 전 학부모님과 학생들과 미리 가정방문 일정을 조율한 후에 방문을 실시하였고, 아이들과 오랜만에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참 반갑고 기뻤다.
박우희 학생은 선생님의 얼굴을 보자마자 “선생님, 집에 너무 오래 있어서 답답하고 친구들을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고 투정을 부렸지만 교사가 집까지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가정방문을 통해 온라인 학습 지원 및 학생 건강 확인, 생활 지도 등 효율적인 소통을 할 수 있었다.
권옥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화와 생활지도가 걱정이었는데 교사들의 가정방문을 통해 세심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복귀가 이루어지고, 학습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