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이민서 기자] 잊지 않을게, 절대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진 가운데, 2020년 4월 16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억하는 그날이 다가왔다. 바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해상참사로 불리는 '세월호 참사' 6주년이다.
이날을 맞아, 유가족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팽목항에서 추모를 한 다음 선박을 타고 세월호가 침몰한 인근에서
침몰시각인 오전 10시 30분 경에 304명의 억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침묵의 묵념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또한 세월호 6주년에 대해서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였다. 한마디로, 이날은 이들뿐만이 아니라 성별과 계층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가 희생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자 하는 날이다.
특히, 내로라하는 연예계 스타들이 잇따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보가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유명 탤런트인 배우 김기방, 정준, 김새론, 봉태규, 송은이, 진재영, 한선화 ,한채아, 방송인 공서영, EXID LE, 솔비,
몬스타엑스 민혁 등 대중에게 큰 지지를 받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동참하였다. 이들은 하나같이 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한 영향인지 거의 모든 지역에 있는 이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한는데 너도나도 동참을 하였다.
세계적인 소셜 플랫폼 '유튜브' 에서는 세월호 6주기와 관련된 영상들이 게시가 되었고, 많은 네티즌들이 세월호 6주기를 추모하는
댓글들을 남기며 온라인추모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하였다. 개중에, 한 네티즌은 세월호 참사는 절대로 잊어선 안될 비극적인
대형참사이며, 책임이 있는 이들이 반드시 죗값을 치르도록 대중이 나서야 할 차레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304인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파도처럼 널리 퍼져나가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세세하게 다루어 아카데미 시상제에서 최종후보로 올랐다고 알려져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참사의 기억'이
오후 5시 30분에 MBC에서 감독판으로 편성이 되어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한편,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를 방해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을 소환 조사하여, 다시금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이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