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용인경전철지부와(이하 ‘지부’) 네오트랜스주식회사 용인지점(이하 ‘회사’)은 지난14일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해 노사간 상호 양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부는 (잠정)합의안에 대해 4월20일~4월21일 이틀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로 진행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이슈로 투표시간대를 최대한 세분화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지부 관계자는 "이 투표에서 찬성 가결시 오는 4월22일 노사간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석주 지부장은 "불가피한 투쟁이었지만 불편함을 참아 주시고, 용인경전철 노동자의 투쟁을 지지까지 해 주신 시민들께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간 주요 단체협약 합의사항은 병가, 병가휴직, 노조활동 보장, 출산 및 유사산 전후 여성보호, 육아휴직과 육아기 노동시간 단축, 회사의 분할 합병 양도,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처우 금지 조항 등 작년 합의조항중 15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