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자중학교(교장 권우택)는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후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직접 제작한 강의를 활용한 콘텐츠 수업을 병행해 원격 수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에 앞서 원격수업 TF팀을 구성하여 학습 방법과 출결, 평가기준에 대한 기준을 수립하고,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수업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연수 및 저작권 교육을 실시하였다.
온라인 개학 2주 전부터 매일 사전 출석 체크 연습과 모의수업 테스트를 진행해 원격 수업 당일 발생할 문제점들을 최소화했으며, 그 결과 모든 학년의 온라인 개학일인 16일 100%의 수업 참여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실시하는 조○○ 교사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더욱 집중하는 느낌을 받았다. 우려와는 달리 교사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수업이 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3학년 학생의 학부모인 김○○ 학부모는 “학교에서 원격 수업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즉각적인 소통으로 우리 아이들이 혼선을 겪지 않고 잘 적응하고 있다.
매일 아침 출석 체크를 위해 화상 회의에 참석하는 아이를 보며 선생님들의 사랑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원격 수업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라고 원격 수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권우택 교장은 “등교 개학 못지 않은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지난 몇 주간 차질 없이 준비한 선생님과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원격 수업에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학교의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은 모두가 처음 겪는 미지의 길이기에 실수와 시행착오도 있지만, 선덕여자중학교는 오히려 위기를 발판 삼아 전 교사가 합심하여 질 높은 공교육을 제공하여 미래 교육에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