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배우는 코딩,
‘쪼물락 코딩블록’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던 코딩, 이제 집에서도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블록을 쌓아 재미를 찾는 ‘레고(LEGO)’,
전 세계 부동산을 차지하는 추억의 게임 ‘부루마블(Blue
Marble)’처럼 즐기면서 코딩을 공부할 수 있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최근
중학교 과정에서만 배웠던 코딩 교육이 이제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컴퓨터 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공교육에서 코딩 교육이 일반화되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인재가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코딩과 관련한 사교육에 벌써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마음이 편한 것만은 아니다. 자녀의 코딩교육을 위한 교육이 오히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어질 까봐 노심초사 불안해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교육이 일상에 자리 잡을 때도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염려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이 애타는 대목이다.
이러한
고민이 있는 학무모라면 코딩 블록은 어떨까. ‘컴퓨터 없이’ 코딩
블록이 가진 코딩의 원리를 익히고 놀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완구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쪼물락 코딩 블록은 각각의 명령어가 입력된 코딩 블록을 차례차례 쌓아 완성하면 장난감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를 가진 어린이를 위한 코딩 완구다. 학교에서 단순 주입식으로 배우는 코딩교육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고 학습능력을 증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효과적인 코딩교육이 가능하다.
코드를
입력 받아 움직임이 활성화되는 코드로봇 ‘쪼코’의 매력적인
움직임도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쪼코는
단순해 보이지만 다양한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블록을 조립해 명령어를 완성하면 반응하고, 코딩 입력에 실패하면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빛에 반응하는 블록을
명령어로 입력하면 쪼코의 눈에서 LED 센서가 깜빡인다. 아울러
각종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소리를 낼 수 있어 다양한 코딩을 실현한다.
아이는
코딩 블록을 만지면서 로봇의 움직임을 실현하기 위해 블록을 이리저리 끼워 맞추면서 상상력을 키운다. 입력된
명령어를 추상화하고, 블록을 쌓고 오류를 수정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공교육에서 코딩 교육을 하려고 했던 진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씨앤알테크
대표이사는 “놀이를 즐기면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코딩블록을 통해 창의적인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다”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곧 코딩교육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의 기본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딩 블록과 코딩봇 쪼코의 응용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코딩 교재 혹은 그림지도를 이용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쪼물랑 코딩블록은 오는 5월 15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쇼핑몰 와디즈(www.wadiz.kr)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