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전국농업기술센터들이 강소농교육을 온라인으로 개강하는 가운데, 지난 20일 강소농 기본교육실시에 이어 21일 강소농 심화교육을 현장에서 개강하여 강소농 교육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교유생간 좌석배치 거리두기, 교육간 마스크 착용, 강의실 강제환기, 손소독제 사용, 온도체크 등 평택시농업기술센터내에서 시행하는 위생점검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농업경영체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교육인 만큼 열악한 상황에서도 열정적인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소농이란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뜻하며 강소농교육은 강소농사업의 이해로 경영개선의 필요성 인식과 사업참여 의식을 제고하고 경영계획서를 기초로 비품고가역을 달성하여 경영체를 육성하려는 것을 지향하는 교육과정이다.
강소농 교육과정은 강소농 기본교육과 강소농 심화교육을 통해 강소농의 이해, 농업경영의 이해, 교육과정의 프로세스 확립, 경영계획서 작성 및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결성하여 강소농 후속교육의 과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번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강소농 심화교육은 강소농 기본교육의 이어 교육에 참여하는 농업경영체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농업경영체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영계획서 작성을 통한 농업경영체의 경영분석과 목표설정단계를 거쳐 경영계획 실행을 위한 조직화를 통한 성과도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소농 심화교육의 주요 내용을 보면 ▲경영체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 및 감각적 목표를 설정하는 경영체 분석 ▲비품고가역 개념을 통한 단기목표설정 ▲경영계획서 학습 및 실천 ▲자율실천학습 조직화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단축운영으로 인하여 기존의 과정을 온전히 진행하지 못하는 것에 많은 아쉬움을 표현하였다.
이중 가장 강소농 심화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경영계획서 작성은 기존 농업경영체의 계획 대비 성과에 한계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보다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농업경영체가 추구하는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며 계획이 수립된 경영계획서는 곧바로 실행보고서 작성으로 이어지며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계획과 실행의 과정을 반복하여 심화교육이 끝난후 이어지는 후속교육시에 강사가 교육생들의 실행여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피드백하여 실행에 따른 균형을 맞추고 계획대비 싱행에 관한 결과를 판단하여 보고체계를 통해 보다 책임감 있게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강소농 심화교육은 21일에 이어 오는 27일에 심화교육 2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2회차에는 1회차에서 작성한 경영계획서를 바탕으로 연간 실행보고서 작성법 실습 및 코칭을 진행하고 강소농의 꽃인 자율실천학습모임체를 결성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심화교육에서 구성된 자율모임체별로 현장방문 및 자율모임체별 자문활동이 먼저 시작되어 자율모임체별 목표설정에 따라 다양한 강의와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 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시군과는 다르게 온라인 교육보다는 현장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강소농 교육생들의 열정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소농 교육을 진행한 좋은세상바라기(주)의 최병석 경영학대표(경영학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강의중 농업경영체분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으며,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온 강의인 만큼 최선을 다해 강의를 진행했다"고 소감을 전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업경영체분들과 좋은세상바라기(주)를 믿고 현장교육을 실시하게 준비해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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