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폭풍... 커지는 취준생의 걱정

비경제활동인구, 전년에 비해 약 50만명 증가

카페 아르바이트 1명 모집하는데 400명 지원하기도


(출처: 경인종합일보 제공)


[한명식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이다. 대기업들은 잇따라 공개채용을 연기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했고, 컴퓨터활용능력, 토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자격시험도 줄줄이 연기함에 따라, 취업을 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이 아르바이트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반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보면 아르바이트 1명을 선발하는데 400명 이상이 지원했다거나, 고깃집 아르바이트 1명을 뽑는데 45명이 지원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아르바이트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에, 아르바이트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기준 임시노동자(계약기간 1년 미만의 노동자) 인구는 약 420만 명으로, 전년도 동월 470만 명에 비해 약 50만 명이 줄었다.


또한 2020년 3월 비경제활동인구는 약 1,692만 3천명으로, 전년도 동월 1,640만 8천명에 비해 약 50만 명 증가했다. 특히 이 중 활동상태가 ‘쉬었음’인 인구는 2020년 3월 기준 약 236만 6천명으로, 전년도 동월 약 200만 명에 비해 36만 명이 증가했다. 이 수치는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치이다.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특성상 대부분 학업을 병행하며 일자리를 구하는데, 가장 선호하는 과외의 경우 아예 일자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로 인해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어들어, 일자리가 하나 나오게 되면 사람이 몰리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울산광역시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트 등을 하지 못하게 된 청년들을 위해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각 지자체 별로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신청에 9천명이 몰리기도 했다.


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의 고용시장 충격은 업종별로 보면 대면업무 비중이 높은 분야에서,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에게 크게 나타났다”며, “국민 여러분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지킬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최대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pc 배너기사보기 2 (우리가 작성한 기사 기사내용 하단부) (898X100)
한명식 기자
작성 2020.04.27 23:15 수정 2020.04.29 13:15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의 모든 저작물은 [저작자표시 URL포함-변경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백범의 길 백범 김구 찬양가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
바다
광안리 바다의 아침
2025년 8월 18일
정명석을 조종하고 있던 진짜 세력
갈매기와 청소부
즐기는 바다
광안리 야경
2025년 8월 15일
의열투쟁단체 ‘다물단’ 이규준 | 경기도의 독립영웅
불빛으로 물든 바다
흐린 날의 바다
바다, 부산
2025년 8월 14일
동학농민 정신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친일..
전봉준 동학농민혁명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
#국가보훈부 #이승만 #독립운동가
#친일반민특위 #국민이주인 #민주주의 #가짜보수 #청산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친일반민특위 #나라..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엄숙해야할공간 #명찰의목소리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