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시청 광장에 생태체험관을 건립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청사 광장에 모두 3600㎡ 규모로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식물원, 수족관, 미니동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생태체험관을 운영하게 된다.
시청에 조성된 물놀이시설과 생태체험관이 조성되면 주말과 공휴일 이용객들이 몰려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오산시청 건너편 상가 대부분이 계절적 요인과 경기침체로 공휴일은 물론 주말에도 문을 닫고 있다.
평일 역시 식당 수요자 공무원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경영난을 호소하는 주변상인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주민 김모(47)씨 "시청사 서측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아이들과 생태체험관이 건립되면 어른과 이이들이 즐길수 있는 공간이 될 것" 이라며 "시민은 물론 인근에 지역 지자체 주민들까지 즐겨 찾는 친숙한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시설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을 주길 기대하고 시민과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춘 ㈜경주 버드파크 대표는 "아이들과 성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중 정원숲을 만들어 언제나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친숙한 녹지공간,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