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이룬 나의 출판사 이야기

출판사 경영에 대하여(출판사 대표 5인에게 묻는다)

 

3년간 이룬 나의 출판사 이야기

 

[A출판사 K 대표]

첫 책이 출간된 지 일 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책이 나온지는 넉 달이 다 되어갑니다. 저희 책은 특성상 다른 책에 비해서 빨리 만들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작업을 한 만큼 보람되게 두 번째 책도 2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이어 세 번째 책도 준비 중입니다. 책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과 성을 다 해야겠지요. 출판계 선배님들 중 몇 분은 저에게 시작이 좋다고, 이 정도면 처음치곤 “아주 괜찮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고마운 말씀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마지막에 출판계를 떠날 때 바로 ‘성공’ 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 소중하게 생각하여 지금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자 합니다.

 

[M출판사 J 대표]

신생 소형 출판사로서 3년 내에 2종의 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더욱 좋은 책을 만들어 독자에게 사랑 많이 받는 출판사로 가꾸고 싶다.

 

[T출판사 L 대표]

3년간 경험한 출판에 대한 이야기를 한마디로 요약을 한다면 “내가 출판할 수 있는 책과 포기해야 하는 책을 빨리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결론 내리고 싶다. 현재 출판시장에서 잘 나가는 책이 있고 대중적인 소재의 글이 있다하여도 다른 출판사에서 하면 성공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내가 하면 안 되는 것이 분명 있다. 내가 운영하는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책의 성격을 잘 파악하여 출판을 해야만 독자들에게 외면당해 창고에 쌓여 있는 책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은 아무도 안 볼 수 있고 특정인만 볼 수 있는 책은 특정인이 사랑하도록 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

 

1인 출판사 경영 실무노트

이시우 기자
작성 2018.08.27 15:11 수정 2018.08.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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