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 여성 성추행, 범인은 현직 부장검사

또다시 발생한 현직 검사의 성 관련 이슈

지하철역 인근 성추행, 범인은 현직검사

Pixabay

 

  지난 6월 1일 오후 11시 부산 시내 도시철도 양정역 인근 한 횡단보도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어깨를 잡으며 강제추행을 행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강제추행한 여성을 약 700m나 따라 걸어가는 등 여성이 놀라 도망가는데도 행위를 멈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현행범으로 붙잡힌 이 남성은 부산지검의 현직 부장검사인 것으로 조사과정 드러났다.  사건을 접수한 부산진경찰서 측은 해당 사건 내용에 대해 공표 금지를 내세우며 사건 관련 자료 공개를 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감한 문제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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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한 시민이 제공한 CCTV가 퍼지고 ​사건이 공론화되자 부산지검은 뒤늦게 사실확인에 나섰다. 사건의 당사자인 A 부장검사는 사건 당일날에도 부산지검에 출근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측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고, 해당 검사도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지검에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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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와 관련된 성 관련 이슈는 크게 공론화 되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2018년 후배 검사 2명을 성추행한 현직 부장검사, 2019년 11월 서울의 주점에서 같은 검찰 직원을 성추행한 인천지검 부천지청의 검사. 올해 1월에는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가 채팅 앱을 이용해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되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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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돈 기자
작성 2020.06.05 20:41 수정 2020.06.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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