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시인 김태근

꽃대가 흔들린다

내 눈에 들어온다

조용히 소리 없이 들어온다


가던 발길을 멈춘다

하얀 미소

흔들리는 마음


치명적인 초대장으로 단장한다
하루 내내 하얀 바람이 인다


하얀 미소

흔들리는 마음


대책 없는 유월이다.


 

【김태근 프로필】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 대표


2019년 국회의사당 3.1운동100주년기념식 초대낭송


시낭송 지도강사 및 심사위원


산청 문인협회회원, 필봉 문학회 회장역임


국제시낭송예술인연합회 부회장


저서 시집 지리산 연가

 

최주철 기자
작성 2020.06.08 09:44 수정 2020.06.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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