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9일 양일간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대흥중학교 청소년 700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온라인 개학을 끝내고 첫 등교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대흥중학교 교사 및 또래상담자들이 참석한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언어폭력을 몰아내자’는 구호를 외치고 휴대용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코로나를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또래상담은 청소년들의 고민상담 대상 1위인 또래친구를 또래상담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에서 활동 중인 또래상담자들은 청소년 폭력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개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포항지역 80개 학교를 대상으로 또래상담 연합회를 구성‧운영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도 펼쳐 각 학교 또래상담 활동을 지원해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성재센터장은 “코로나로 지쳐있을 청소년들의 등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래상담이 교내 청소년폭력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인성교육, 진로교육,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사업,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 자립지원 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래상담과 학교폭력관련 상담 문의는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240 -91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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