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서구, 중구의 개척교회 목사와 그 가족 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4일 인천시는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지난 1일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데 이어 교회 목사의 모친 B(88)씨와 그의 여동생 등 모두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서구 개척 교회 관련 B씨와 여동생은 지난 1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조치를 받았다.
이들은 자가 격리 중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며 13일 2차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중구 모 개척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미추홀구 용현동 C(65·여)씨 등 2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평구에 거주하는 D(54·여)씨도 13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D씨는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로 10일 자가 격리가 해제됐지만, 13일 다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지역은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명이 추가돼 모두 31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