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긴꼬리도약옆새우 유전체 해독

우리 해양생물종 유전자 연구 확대로 바이오 소재 개발 추진

사진=해수부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팀이 우리나라 고유종인 긴꼬리도약옆새우(Trinorchestia longiramus)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고, 이를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데이터(Sicentific Data, IF=5.9*)’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긴꼬리도약옆새우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가, 꽃게 등과 같은 갑각류의 일종이다. 어류나 조류 등의 중요한 먹이 공급원이 된다. 특히, 도약옆새우과(Talitridae) 생물들은 독성물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중금속 등 오염물질 독성평가모델 생물로 활용되는 등 생태 및 산업적 연구가치가 높지만 그동안 관련 유전체 연구는 전무했다.

 

이번에 해독된 긴꼬리도약옆새우 유전체는 인간 유전체(3Gb*)1/3 크기로 26,080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새우과에 속하는 다른 생물비해 외부 스트레스 또는 세포신호를 감지하여 반응하는 유전자와 안정적 생존에 필요한 항상성을 유지하는 유전자 군이 많아 환경오염 실험생물 개발, 바이오소재 발굴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서문강 기자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6.16 09:56 수정 2020.09.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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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