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집 [간격의 미] 명향기 작가 일문일답

명향기 작가


최근에 수필집 [간격의 미]를 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최근 첫 번째 수필집 '간격의 미'를 출간한 명향기 작가(본명 한명숙)"지병으로 통증을 달고 살고 있지만, 오히려 그것들로 하여 살아가는 의미를 느끼며 나를 일으켜 세운다."고 말하며 서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것이 [간격의 미]를 쓰게 된 이유이다.

 

"누군가의 가슴에 행복을 피워내는 꽃 한 송이가 되려면 나 스스로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름에 걸맞은 향기 있는 글을 계속 쓰고 싶습니다."

[간격의 미] 수필집은 어떤 책인지요?

이번에 나온 수필집은 모두 45편으로 201쪽이다.

지연희 전 한국수필가협회 전 이사장은 " 편 편의 수필이 감동적 언술로 의미를 다듬고 있어 좋은 수필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무궁한 침묵 속의 면벽기도처럼 촘촘한 사유의 깊이로 조망하는 생명 존재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중한 자세로 천착하는 삶의 깊이는 최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시도하고 도약하고 아름답다""조용한 성품이 소리를 줄이고 의미를 낳는 다양한 이미지들로, 임산부가 새 생명을 잉태하듯 풀어내고 있다"고 평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 작품 계획에 대해 "발효된 글을 간결하게 응축해서 모든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짧은 글(5매 정도)로 된 책, 즉 짧으면서도 툭 던지는 한 문장이 긴 여운을 남기는 그런 글을 써 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명 작가는 지난 2015'한국수필' 신인문학상 당선에 이어 계간지 '시선'으로 시 부문에 등단했다.

1회 한국수필 독서문학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 용인문협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수필작가회, 문학의 집서울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효치 시인은 "작가의 수필에서는 삶에서 피워 올리는 향기가 난다"면서 ", , 낙엽, 감자, 나무 등의 일상적 사물이 명향기의 예민한 감관에 닿으면 내밀하게 숨어있는 또 다른 본질로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값으로 읽히게 하는 신비스러운 힘을 발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작품 계획에 대해 "발효된 글을 간결하게 응축해서 모든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짧은 글(5매 정도)로 된 책, 즉 짧으면서도 툭 던지는 한 문장이 긴 여운을 남기는 그런 글을 써 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필

 

명향기 (본명: 한명숙)

서울 출생

월간 한국수필신인상 수상

계간 시선으로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수필작가회,

문학의 집서울. 별빛문학, 문파문학, 용인문인협회 회원

1회 한국수필 독서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2019 용인문협 창작지원금 수혜

 

저서

수필집 간격의 미

나의 꿈 나의 인생』 『별빛문학공저

시집 황혼에 켜는 젖은 오르간공저


명향기 작가의 수필집 [간격의 미]


이시우 기자
작성 2020.06.16 11:47 수정 2020.06.16 11:49

RSS피드 기사제공처 : 북즐뉴스 / 등록기자: 이시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한연자시니어크리에이터 건강기능식품 케이와이비타민 #마크강 #ai
새의 자유
가을하늘
백범의 길 백범 김구 찬양가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
바다
광안리 바다의 아침
2025년 8월 18일
정명석을 조종하고 있던 진짜 세력
갈매기와 청소부
즐기는 바다
광안리 야경
2025년 8월 15일
의열투쟁단체 ‘다물단’ 이규준 | 경기도의 독립영웅
불빛으로 물든 바다
흐린 날의 바다
바다, 부산
2025년 8월 14일
동학농민 정신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친일..
전봉준 동학농민혁명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
#국가보훈부 #이승만 #독립운동가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