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처럼 생각하고 다빈치처럼 드로잉하라.
창조적인 삶을 갈망하는 직장인에게 들려주는 화가 권인수의 드로잉 코치.
300여 장의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림을 가장 잘 그리는 방법은 한 마디로 말해서 없습니다. 어떤 기교나 기법으로 그림을 잘 그리는지 못 그리는지의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즉 방법이 없다는 말은 반대로, 누구나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림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떤 식이든 어떤 형태든 어떤 색이든 상관없이 다 좋은 그림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오감을 동원해야 하는데 대상을 정확하게 보는 것에서부터 만져보고 냄새를 맡으며, 귀를 열어 소리를 듣고, 맛을 보는 등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대상을 바라보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많이 그리기만 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미술 외의 다른 과목들은 많은 시간을 들이고 과외도 받는데 그림은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잘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림은 재능으로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다빈치 드로잉이라는 이름으로 드로잉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여러분이 평생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조적인 아이콘 피카소에서 성실한 관찰자 다빈치까지 그들의 드로잉 발상은 무엇이었나?
이 책에서 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