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Global News Bulletin

UN, 중국 내에 강제수용된 위구르인 백만 명 석방 요구

죤 메케인 전 상원의원 장례식

말레이 경찰, 김정남 암살 재판 증인 2명 수배

신강성 위구르족 자치구, 투르판



▶ UN, 중국 내에 강제수용된 위구르인 백만 명 석방 요구
유엔은 중국 내에서 강제 수용되어 있는 약 백만 명의 위구르인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의 이런 주장은 중국 신강성 서부 지역에 위구르족 재교육캠프가 있으며, 약 백만 명이 수감되어 있다는 보고서가 나온 직후 발표되었다. 중국 정부는 이런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하면서, 다만 일부 급진 무슬림 지도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감금한 것은 맞다고 시인했다. 중국의 힘을 빼기 위한 작전이 아닐까.


▶ 죤 메케인 전 상원의원 장례식
남전의 영웅이자 미국의 거물 정치인인 죤 메케인 전 상원의원이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의 장례식은 워싱턴의 '국립 추모 성당'에서 거행되었다. 장례식에는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했으며, 고인의 딸 메간이 추도사를 하면서 트럼프의 정책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례식에 불참하고 대신 딸 이방카를 보냈다. 트럼프와 친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 메이 영국 총리, 브렉시트 확정을 위한 새로운 국민투표 불가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철회를 위한 새로운 국민투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것은 민주주의와 신뢰에 대한 배반이라고 했다. 노동당과 보수당을 막론하고 일부 국회의원들까지 가세한 'The People's Vote'라는 단체가 브렉시트 최종 국민투표를 주장하자 총리가 이런 입장을 밝혔다. 민주주의는 중우정치라는 맹점을 갖고 있다. 

▶ 미군, 파키스탄 지원 3억불 취소
미국 국무부는 미군이 파키스탄에 지원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파키스탄 당국이 자국 내에서 활동하는 아프간 탈레반을 비롯한 무장단체들을 다루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지원금은 다른 용도로 쓰일 것이라고 했다. 가재는 게 편인줄 알아야 한다.

▶ 말레이 경찰, 김정남 암살 재판 증인 2명 수배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 암살과 관련하여 재판에서 증언을 할 인도네시안인 두 명을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 언론에 의하면 이들은 24세의 Raisa Rinda Salma와, 33세의 Dessy Meyrisinta라고 한다. 감정남은 지난 2017년 2월 얼굴에 신경작용제를 맞고 사망했다. 전대미문의 재판이 될 것 같다.


정리 국제부


편집부 기자
작성 2018.09.02 12:23 수정 2018.09.0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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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