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상증자 청약을 앞둔 대한항공의 신주인수권 증서인 대한항공45R 6349만 2064주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증시에서 거래되면서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8일까지 대한항공 주식을 보유하던 주주는 주당 0.66주의 대한항공45R을 배정받았다.
해당 증서의 적정 가격은 보통주 현재가에서 신주 발행가를 뺀 금액이다.
예정 신주 발행가는 1만4,600원이다.
이번 발행 신주인수권증서는 내달 1일 상장폐지되며 23일 종가 1만 8,500원과 1차 신주 발행가 1만4,600원을 기준으로 한 대한항공45R의 이론가는 3,900원이다.
불확실성을 반영해 실제 가격은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형성되는 게 보통이다.
8일 이전 대한항공 주식을 보유하던 주주는 신주인수권을 보유한 상태로 유상증자에 참여가 가능하다.
반대로 신주인수권을 매도해 지난 5일 권리락과 함께 조정된 주가에 대한 일정 부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식 대한항공 주가가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 대응 전략이 달라지는 것.
대한항공 주가가 오른다면 기존 주식을 계속 갖고 있으면서 신주도 받는 게 이득이다.
대한항공의 유상증자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예약 청약 할 수 있고 신주 확정가는 6일 공시된다.
구매를 원한다면 확정가 공시 이후 증권계좌에 미리 해당 금액을 입금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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