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디자인 전문 기획사를 거쳐 필름출력센터로서 출판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장해 온 경운출력센터가 대한민국 인쇄산업계에서 디지털인쇄 1호 업체인 소다프린트라는 브랜드로 그동안 디지털인쇄 시장의 확대 발전에 온 힘을 기울여 온 안영철 대표를 소다프린트 가산점 본사에서 만나 소다프린트와 디지털인쇄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았다.
1. 소다프린트가 걸어온 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인쇄용 필름출력으로 출판계에서 정확함과 성실함으로 인지도가 높았던 경운출력센터는 2004년 CTP와 디지털인쇄의 갈림길에서 인디고 장비 도입을 기점으로 디지털인쇄 분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국내 인쇄산업계에서 디지털인쇄 분야 1호 업체로서 나름은 자부심도 크고 당시만 해도 생소한 분야의 초기 투자자로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인쇄인의 한 사람으로써 지금까지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2011년 마포구 서교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금의 금천구 가산동으로 본사를 확장이전하면서 ‘최상의 품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빠르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꾸준히 최첨단 인쇄 장비와 후가공장비 등을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수년 전부터 서점 판매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책자와 홍보 인쇄물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또한 소량 뿐 아니라 대량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소다프린트가 디지털인쇄 분야에서 대표적인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겸손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변화하는 인쇄출판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 소다프린트를 경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디지털인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2011년 소다프린트의 본사를 이곳 가산디지털단지로 확장 이전한 일입니다. 생각해 보면 벌써 7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디지털인쇄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이 없었다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국가적인 경제 불황과 급격한 사회변화, 인쇄출판계의 불경기와 인쇄 트렌드 변화로 인쇄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인쇄업계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소다프린트의 경영 목표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인쇄산업계에 진출해서 벌써 40여 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디지털인쇄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사람으로서 새롭게 디지털인쇄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미약하나마 유익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다양한 양질의 인쇄 상품을 보다 빠르게 공급함으로써 소량 책자, 홍보인쇄물 하면 바로 ‘소다프린트’를 연상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와 홍보 마케팅에도 주력하겠습니다.
미래는 무재고 출판방식인 주문형출판(POD, Publish on Demand)과 주문형인쇄(POD, Print on Demand)가 대세입니다. POD 인쇄출판의 적극적인 선택과 연구를 통하여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줄이고 합리적인 경영을 선점하십시오.
소다프린트의 경영 목표는 ‘사원, 고객, 회사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만들자.’ 입니다. 사원, 고객, 회사 모두가 행복해야 즐거운 회사가 될 수 있고 따라서 회사도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다프린트 : http://www.sodaprin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