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관 ‘2020년 체납관리단 체납실태조사 시군평가’에서 오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경기도 31개 시군의 체납관리단 체납실태조사 업무전반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분야별로 체납관리단 채용, 체납자 현장방문실적, 체납징수액 대비 체납징수, 복지연계 인원 분야 등 5개 지표에 대해서 이뤄졌다.
시는 지방세·세외수입의 맞춤형 징수를 위해 지난해 3월에 체납실태조사를 위한 ‘체납관리단’을 운영, 체납자 2만8071명을 방문, 1만793명을 실태를 조사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생계형 체납자 75명은 복지부서와 연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체납관리단’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체납 사실 안내, 300만원 이하 체납자의 경제력 확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의 주거, 생계, 의료, 교육비등을 지원을 위해 복지부서와 연계해 고의・기피가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압류 등 강제징수를 추진했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체납징수활동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납관리단의 한 단원은 “체납 징수활동으로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피해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업무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시는 올해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실적평가 1위, 세외수입 운영 분야 1위 수상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 등으로 도내에서 징수행정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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