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송라초등학교(교장 권오승)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즐김과 따뜻한 감성, 집중력, 정서통제를 향상시켜 바른 인성을 겸비한 ‘따뜻한 가슴에 빛나는 지혜를 담는 어린이’를 기르고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진달래 화전 만들기를 3월 29일(목)에 실시하였다.
□ 화전놀이라는 것은 진달래꽃이 피는 때에 진달래를 따 부쳐 먹으면서 여럿이 모여 놀았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화전놀이는 19세기 이후 영남 지역 동족부락의 여성들이 한식 청명을 전후한 봄철에 가까운 산이나 들로 나가 하루 동안 풍류를 즐기는 놀이로서, 화전을 만들어 식사 등을 하면서 가무를 즐기는 여성놀이이다.
□ 이번 행사는 사전 안전교육, 진달래꽃 알아보기, 진달래와 함께 사진 찍기, 진달래 따기,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화전 나눠 먹기, 느낌 나누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 권오승 교장선생님께서는 “봄을 맞아 학생들에게 민족고유의 전통문화인 화전놀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계승과 지고지선(至高至善)을 지향하는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