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3선의 이동욱(관음 읍내) 의원이 당선됐다.
이 신임 의장은 지난 3일 의장단 선거에서 현 의장이었던 이정열 의장은 누르고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당시 3파전에 예상되었던 의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 김기조 후보가 당일 사퇴하면서 양자대결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한상열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상선 의원이 양자 대결을 벌였지만 결국 한상열 의원이 당선됐다.
신임 이 의장은 “의회가 오픈되어서 누구가 부담없이 사랑방처럼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대표인 만큼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6일에는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했다.
이날 상임위원장에는 행정문화위원장에는 차대식, 복지보건위원장에 박정희, 신성장도시위원장이 조명균, 의회운영위원장에 고인경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으로는 안경완,구창교,유병철,최우영,류승령,이정열,차대식, 복지보건위원회에는 김기조, 송창주, 박정희,김상선, 한상열,김세복, 신성장도시위원회에는 채장식,조명균,최수열,고인경,김지연,장영철 의원이 각각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날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마지막으로 제8대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사일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