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코로나19 관련 영국의 BBC 기자와 화상 인터뷰 한 기사(https://www.bbc.com/korean/news-53299195) 가 7월 6일 BBC 한국어판 기사에 소개됐다.
6일 소개된 기사 제목은 ‘’트럼프가 극찬한 클로로퀸' 위험성 밝혀낸 빅데이터 연구‘다.
기사내용은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박래웅 교수를 포함한 30여개국 오딧세이 연구자들이 200만 건에 달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투약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단기 복용 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을 투여 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를 밝혔다는 내용이다.
박래웅 교수는 기사 소개에 앞서 지난 4월 29일 BBC Claire Press 기자와 우한에서 ‘최초 감염자(Patient Zero)’가 발생한 이후 지난 6개월간 어떤 작업을 했는지 안내했다.
빅데이터 활용이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 어떻게 도움과 코로나 연구 관련 현재 연구자들이 겪는 어려움들이 무엇인지 등 코로나 사태의 전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터뷰는 박래웅 교수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코로나19 빅데이터 국제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계기로 성사됐다.
또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한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 협력연구에 참여하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다는데 주목된다.
한편 박래웅 교수는 2013년 오딧세이(OHDSI, Observation Health Data Sciences and Informatics) 창립 멤버로 현재까지 300회 이상의 국내외 강연 및 국제 연구에 참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이다.
오딧세이(OHDSI)는 비영리 국제 연구 컨소시엄으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기관이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공통데이터모델로 변환된 임상 데이터 건수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분 이상 되는 세계 유일한 다기관 연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박 교수는 코로나19 발생이후 University of Oxford의 Dani Prieto-Alham
bra 교수가 주관하고, 전세계 30여개국 350명의 과학자가 온라인 상에서 2020년 3월 26일부터 39일까지 4일간 시행한 공동연구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공동연구 결과는 올해 안에 주요 의학논문을 통해 발표 예정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