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질본)의 현재 방역체계로는 코로나19의 종식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공식 제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질본에 ‘코로나 19의 종식 목표 및 예상 시점’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를 했다.
질본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유행이 계속될 것’이라는 답변을 제출했다. 현재의 정부 방역 체계와 대책으로는 코로나19 종식은 어렵다는 설명이다.
반면 뉴질랜드, 대만 등은 그동안 강력봉쇄 조치를 이어온 결과 사실상 코로나19의 종식을 앞두고 있어 대비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2020년 6월 22일 기준 전체 15건이다.
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3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건,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46.7%) 확인되고 있다.
전 세계 방역당국의 규제 완화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올 가을부터 응급용 백신 사용 및 내년 조기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개발 백신도 내년 하반기엔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방되고 있다. 그러나 임상 과정 효과가 확인돼도 시장에 나오는 백신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는 백신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백신 개발기간 기록을 상당기간 단축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백신이 상용화되려면 약 10~15년 소요된다. 수백만에서 수십억명에게 투여하는 만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