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의회 이민서 기자] 현재 대한민국이 故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으로 인해 발칵 뒤집혔다. 이로 인해, 체육계 폭력 문제가 크게 불거진 가운데, 김규봉과 더불어 해당 사건의 핵심 주범인 '팀 닥터' 안주현이 경찰 수사를 피해 도주했다가 검거되었다고 전해졌다.
안주현은 김규봉과 더불어, 고인을 수시로 폭행하고 폭언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심지어 금품까지 갈취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더 충격적인 것은, 안주현이 팀 닥터로서 필요한 그 어떠한 전문자격증 하나 없는 일명 '아마추어'였으며, 김규봉의 고향 선배 신분을 이용해 팀 닥터로 들어온 것이 추가적으로 밝혀졌다.
고인이 남긴 녹취록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이후 대한체육회는 물론이고 유가족으로부터 고소, 고발을 당한 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는데, 안주현은 갑작스레 이사를 떠나 사실상 도주를 하였다. 그러나, 7월 10일 결국 대구의 한 주택에서 경찰에 발각되어 사기 및 불법의료행위 등으로 체포되어 입건되었다. 경찰은 고인이 남긴 녹취록과 선수들의 내부고발 및 증언 등을 토대로, 김규봉과 장윤정, 김도환 등의 범죄 행위와 함께 안주현의 범죄 행각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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