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11일 화도읍 마석우천 그린웨이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휴일 정책투어로 실시했다.
정책투어는 그린웨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명한 사업추진 방향을 찾고 담당자들의 식견과 안목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시의 현장행정이다.
조 시장은 그린웨이 조성사업 일대 주민들이 산책로의 폭이 좁다는 민원에 따라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민원담당담관, 생태하천과장 등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마석우천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그린웨이 조성사업 담당팀장에게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김용완 화도읍 이장 협의회장으로 부터 민원사항의 요지를 확인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주민들은 조 시장 및 시 간부들과 1km에 이르는 사업대상지 하천변을 둘러보며 문제점을 체크했다.
조 시장은“이미 2014년에 호안공사를 통해 하천 폭으로는 보행로 확대가 어려운 점이 있지만 시민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천경사면을 직각으로 개선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화도지역 하천은 지역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만큼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해야 한다. 완전히 새로운 하천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계획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설명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변과 도심의 쓰레기 치우기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다음 주에 마석우천 그린웨이 조성사업에 대한 전략회의 및 토론회를 실시해 최선을 사업방안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