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화물차 적재함 도로표지판 추돌

추돌 충격으로 도로표지판 추락 정체 현상

화물차 운전자 적재함 올린 것 잊고 주행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트럭이 적재함을 들어 올리고 주행하다 도로 안내표지판을 들이받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37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경인고속에서 인천 방면 달리던 25t 곡물 수송용 화물차가 인천 요금소 인근에서 적재함과 도로 표지판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차량과 2차 충돌하는 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적재함과 부딪친 표지판은 도로에 떨어져 인천방면 편도 4차로 일부가 통제돼 차량 정체 발생했다.

 

사고 운전자 A(51)씨는 출방당시 화물차 차량 적재함을 30도가량 들어 올린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도로를 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초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적재함을 들어 올려뒀다는 화물차 기사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출발한 뒤 적재함을 확인하지 않고 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7.13 13:28 수정 2020.07.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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