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자전거 서비스 씨클(CiCLE)이 13일 국내 자전거 동호회 및 해외 라이더들과 함께
맵 데이터 수집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렉티브 헬스케어 앱 씨클은 CiCLE 앱과 스마트 모듈로 구성된 서비스다. 스피닝 바이크나
헬스자전거와 연동해 집 안에서도 다양한 지역의 풍경을 감상하며 운동할 수 있게 해 준다. 360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국내 유명 관광지나 자전거 도로, 해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재는 국내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비스 하고 있지만, 이번
유저들과의 논의를 통해 해외나 도심, 산악 등 다양한 맵을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씨클 측은 '랜선 여행',
'비대면', '온택트' 등 최근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제작 방향을 라이더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씨클이 이번 테스트를 통해 실험하고자 하는 점은 바로 '유저 수익화'와 '콘텐츠
다양화' 부문이다. 앱 내에서 좋은 콘텐츠를 생산 및
제공하는 유저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 참여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 자전거로 가보기 어려웠던
해외 여행지나 섬, 산악지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해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씨클은 더 나아가 향후 360 콘텐츠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자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CiCLE360과 CiCLE Rider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모듈은 본사에 구매를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