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우정 아산국가산업단지 사업자 선정

민간사업자 3차 공모 계룡건설산업 우선협상 대상

민관합동 아산산단 약 44만㎡, 사업비 1400억 투입

산국가산업단지 조감도/제공=화성도시공사

화성시 서부권인 우정지구 숙원사업이었던 아산국가산업단지(아산산단) 유보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아산산단 유보지 조성 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아산산단 유보지 조성 사업은 사업면적 약 44, 사업비는 약 1400억 원 규모다.

 

아산산단은 지난 1979년 지정 이후 40여년간 미개발로 남아 있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 왔다. 2차례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사업 참여자가 없어 유찰된바 있다.

 

그러나 서철모 화성시장 및 화성도시공사에서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3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성공했다.

 

화성갑 지역구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화성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의 개발은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개발사업으로 우정 미래 첨단일반산업단지(495)의 본격적 사업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많은 스마트 그린산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인접한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를 개발해 지역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기능을 강화, 생산 유발 2880억 원, 부가가치 유발 1185억 원, 취업 유발 3000명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 라고 말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7.15 17:15 수정 2020.07.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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