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은 지난 17일 창업·경제 동아리를 활발하게 운영중인 남양주 심석고등학교를 찾아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에 앞서 박영선 장관은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의 ‘Business+School’(비즈쿨)을 운영하는 심석고 학생들에게 동아리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비즈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찾아내고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꿈과 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심석고는 창업·경제 동아리 학생들의 ‘비즈쿨’ 창업제품인 시각 장애인의 의류 선택을 도와줄 향캡슐 라벨 ‘루미너스’, ‘점자블럭’, 온라인 쇼핑몰 ‘마켓 심석’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박 장관은 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노력한 결과 자신만의 역사를 만든다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
박 장관은 자신일에 끝없는 노력을 반복해 세계 최고자리에 오른 김연아 선수, 봉준호 감독, 스티브 잡스 등의 사례를 소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한편 심석고 2014년부터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최우수상 4회, 우수상 4회 수상하는 등 2017년부터 현재까지 중기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심석고 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청소년들의 앙트레프레너십 함양과 모의 창업교육 AI 발명 창업 동아리, 경제 창업 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