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육종성 기자] 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주영)는 7월 22일(수)~23일(목) 2일 동안 자연을 깊숙이 체험하는 주기집중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으로 해마다 이루어지는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하였다.
올해는 주제를 숲속 학교로 정하고, 숲 체험을 통한 자연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키움으로써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첫째 날 오전에는 숲으로 숲으로 가자!, 계곡 놀이터로 가자! 라는 두 가지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을 전개하였다.
날씨가 비가 와서 모두 우의를 입고 활동하였다.
숲으로 숲으로 가자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숲해설사님과 연계하여 운영하였으며, 나뭇잎으로 폭죽놀이 하기, 플라스틱통에 같은 종류의 열매나 나뭇가지 등을 넣어 소리 내고 냄새 맡기, 칡 줄기로 비눗방울 놀이하기 등등 학년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첫째 날 오후에는 잠깐 비가 그쳐 주면서 갑장산 계곡 놀이터에서 물놀이, 족대를 이용하여 물고기 잡기, 계곡의 지형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학교에 돌아와서는 어묵 간식을 먹으면서 허기도 채우고 몸도 따뜻하게 녹이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마무리를 하였다.
둘째 날은 숲에서 숨 쉬자! 라는 주제로 숲에서 노는 놀이를 마련했으나, 우천으로 인하여 학교에서 한 가족끼리(본교 전교생 학생들 공동체) 장소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였다.
컬링, 도미노, 볼링, 고리던지기, 꿈틀이, 활쏘기, 새총쏘기, 루페, 현미경 사용 식물관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간식으로 학교에 직접 삶은 따뜻한 옥수수를 제공하였다.
우천으로 인하여 학교에서 둘째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한자리모임 가족끼리 친분을 쌓은 시간이 없어, 이번 기회에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