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또한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리뷰를 보고 주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다른 사람이 남긴 평가를 보고 어디에서 시켜 먹을지 골랐던 사람들은 이 보도를 보면 당혹감을 갖추지 못 할 것이다.
식당에서 돈을 받고 좋은 평가를 써 주는 일명 리뷰 장사를 하는 업체들이 있다.
경기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한 홍보업체로부터 '배달앱의 리뷰를 조작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 업체에서는 "사장님, 지금 시대에는 이거 하셔야 합니다. 안 하시면 매출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매출 몇 프로 올려드릴 테니까 건당 얼마로 이렇게 진행하는게 좋을 거다"는 제안을 해왔다 .
사장님은 거절했지만 근처 다른 음식점의 리뷰 수가 급격히 늘어나 식당에 손님들이 모이고 할수록 사장님은 고민이 더 깊어져만 갔다.
실제로 배달앱의 리뷰를 조작할 수 있는지 홍보업체를 찾아봤는데 소셜 미디어와 포털 사이트 등의 경로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건당 3천 원에서 5천 원,60만 원이면 리뷰 1백 건을 만든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리뷰 조작 업체에서는 "100건을 하는 게 기본이라고 보셔야 해요.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리뷰가 1천 개씩 달리는 데도 많잖아요 다 작업이라고 보셔야 돼요." 라고 말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계정을 사용한다고 광고하였다.
이처럼 자영업자자들은 손님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는 리뷰 조작 업체를 이용하여 배달앱의 리뷰를 늘이고 손님의 수도 올릴 수 있어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들은 이제 무엇을 보고 믿고 음식을 주문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