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이동훈 기자] 연안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7월 20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동식 성교육체험버스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 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식 성교육 체험 버스 교육은 버스 내에서 성교육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탄생’ 및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개월 수에 따른 태아의 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임신 상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기 위해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하고 움직여보고, 누워 봄으로써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또한 또래 성폭력,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소중한 내 몸을 지키고, 친구의 성을 지켜주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여학생은 “생각보다 임산부 체험이 힘들었어요. 생각한 것보다 훨씬 무겁고 불편했어요. 이렇게 무거운 몸을 10개월이나 견딘다고 생각하니 새삼 엄마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연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교육 내실화로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갖고 성의식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