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맞춤형복지팀과 지역민관협의체인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명 ‘촘촘복지단’에서는 28일 안강읍 양월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은 안강읍의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여,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낸 성과다.
이날 봉사에서는 촘촘복지단 회원들과 안강읍 향토청년회·지도회(회장 김신중), 적십자월성봉사회(회장 최명순) 회원 등 20여명이 모여 단칸방에 쌓인 5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소를 실시하여 83세 고령의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독거노인은 “고령과 노환으로 청소뿐만 아니라 집안 정리가 필요한 것은 알았지만 움직이기가 쉽지 않아 내버려두고 있었는데, 봉사해주신 고마운 분들 덕분에 깨끗하게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을 위해 보람된 시간이었고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되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에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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