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꼭 읽어보아야 할 신간도서!”
“우리는 왜 트럼프에 열광하는가?”
“우리는 왜 빌 게이츠에 감사하는가?”
“나는 왜 북한 석탄 국내반입이 부끄러운가?”
수탉은 새벽같이 우렁찬 소리로 세상을 계도하고, 많은 암탉을 거느려 종족을 보존한다. 또 무리의 수장으로서 안위를 책임진다. 게다가 형형한 눈빛과 위풍당당함은 사람들을 반하게 한다. 저자는 그런 수탉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그 매력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서 좋아한다. 트럼프를 두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지만 신경 쓰지 않는 걸 보면 위풍당당한 수탉의 모습이다. 그는 대통령 후보시절에도 수탉 같다고 해서 인기였는데 지금은 더욱 수탉답다.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자신만만해하면 방자한 것이지만 진짜 실력자가 그러는 것은 볼수록 아름답다. 왜냐하면 자신만만함은 당당함의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 책 「수탉 트럼프」는 위풍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탉 트럼프」 본문 中에서
“빌 게이츠는 창 하나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무지의 갑갑증에서 벗어나게 하고 온갖 지식을 제공하여 모든 사람을 신의 경지에 올려놓았다. 니체가 찾던 ‘위버멘쉬’나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호모 데우스’의 경지에 다가선 이가 바로 빌 게이츠라고 한다면 이의를 달 이가 별로 없을 성 싶다.”
“소득이 보장된 잉여인간은 AI 애인을 대동하고 자가용 드론으로 꽃놀이, 단풍놀이를 마음대로 하면서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게 바로 천국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살이 너무 찌지 않도록 맞춤형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시간이 나면 마사지나 하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즐길까 마음이 더 분주해질 것이 확실하다.”
“6월 12일을 기점으로 70여 년 동안 남북이 대치하였던 일촉즉발의 전쟁상황에서 평화와 화합의 기운이 모여들고 있다. 그러면 확실하게 평화, 자유, 평등의 3종 세트를 상징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고, 동시에 3종 세트의 전파자로서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벅찬 가슴으로 두 팔을 높이 들어 태극기를 휘날리며 소리를 내지르리라. 오, 자랑스런 내 조국 대한이여!”
“북미회담은 김정은이 바보가 아닌 한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틀림없이 비핵화와 평화를 이루어낼 것이다. 위풍당당한 수탉 트럼프가 그를 뒷받침할 것이고.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어 끝마무리로 종전선언을 하고 평화협정을 맺으면 곧 단군왕검이 세상을 향해서 외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弘益人間)는 이상을 반만 년 역사 위에 굳건히 세우는 것이다. 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중심에 우리가 우뚝 서는 것이니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이천호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216쪽 / 신국판형(152*225mm) / 값 1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