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모두 43개소, 4742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등록된 지난해 말 기준 차량은 총 129만대에 달하고 주차면 확보대수는 131만대로 등록차량 대비 주차장 확보율은 101.6%에 달한다.
그러나, 주택가에 주차하는 차량등록대수가 108만대에 달하자만 주택가 주차면은 78만대로 확보율이 72.21%에 불과, 30만대의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총 2458개, 9만2450면의 노상·노외 공영주차장을 확보했다.
또한, 공영주차장 외에 부설주차장 개방 등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502면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예년보다 3배 이상이 많은 15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43개소를 확충하고 주차면도 4742면을 확충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은 올해 추진 사업과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공영주차장 확충사업까지 모두 완료되면 총 101개소, 9054면의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환 시 교통관리과장은 “인천시의 주차장 확보율을 타 시·도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해 주차장 확보율을 상위권으로 올려, 쾌적한 주차환경을 갖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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